군산 미군기지 평화 순례 코스 안내 군산평화순례

1. 바닷길 코스 : 남수라 - EOD - 하제 포구
2. 육지 코스 : 남수라 - 송촌 - 기지 정문 - 옥서면 보건소 - 신오산촌 - 신하제 - 하제 모정(육지 코스는 자동차나 도보를 순례합니다.)


남수라 : 새만금 간척사업 이전에는 바다와 갯벌이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. 방조제 완공 이후 갯벌이 사막처럼 변했고 황금어장은 사라졌습니다. 미군은 바다가 메워지면 기지를 넓히겠다고 밝혀왔습니다. 주민 생계의 터전이었던 곳이 전쟁기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.

송촌마을 : 2003년, 2005년, 2011년 수차례 미군기지로부터 기름이 유출됐던 마을입니다. 기름유출로 농경지가 오염되고 농작물이 말라 죽었어요. 전국의 미군기지에서 기름 오염 사고가 발생하지만 미군은 전혀 책임을 지고 있지 않습니다.

미군기지 정문 : 미군 없는 평화 마을을 위해서 기지 정문 앞에서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집회가 열립니다.

옥서면 보건소 : 아파치 헬기부대를 군산으로 이전한다며 정부는 2007년 주민들의 땅은 약 27만평 빼았았습니다. 하지만 지금은 미군의 경제 사정으로 인해 아파치 헬기부대가 만들어질 지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. 농작물이 자라던 논과 밭에 지금은 풀들이 무성한 채 버려져 있는 곳입니다.

신오산촌 : 철조망 너머로 깡통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그곳이 전투기들을 보관, 관리하는 격납고라는 시설입니다. 2007년 작도 폭격장이 생기면서 전세계의 미군 전투기가 훈련을 한다고 몰려오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.

신하제 : 탄약고는 미군들이 사용하는 각종 무기들이 보관되어 있는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. 주민들은 안전장치도 없이 위험에 노출돼 살아왔는데 미군들은 탄약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주민 644세대를 마을에서 쫓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.

하제 모정 : 하제마을 모정에 올라서면 미군기지가 한눈에 보입니다. 그렇지만 하제마을은 곳 없어집니다. 하제를 포함해 약 49만평이 탄약고 안전지역으로 설정됐기 때문입니다. 2015년까지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고 풍요로웠던 마을은 전쟁기지가 되어버립니다.

하제 포구 : 노을이 아름다운 하제 포구. 미군기지는 하제 포구에 있는 화산이라는 산까지 연결돼있어요. 새만금 방조제가 막히기 전까지 활기가 넘쳤지만 지금은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아 배들은 묶여 있는 날이 더 많습니다. 어민들은 기지가 확장되고 바다는 사막으로 변하니 더 이상 살 수가 없다며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.

EOD(미군폭발물처리장) : 폭발물을 만들어 실험하고 불발탄을 처리하는 곳. 폭발물 처리 과정에서 TNT, RDX 및 중금속이 발생하며 이는 일급 발암물질 입니다.

Tag :

Leave Comments